한눈에 보기
- 김민재·황인범·황희찬 등 1996년생 3인방의 대표팀 은퇴설이 불거졌습니다.
- 발단은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세 선수가 함께 사진을 찍은 장면과 황인범의 눈물 등이었습니다.
- 황인범은 직접 은퇴설을 부인했습니다.
- 대한축구협회 역시 세 선수의 동반 은퇴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만 최근 대표팀 경기와 선수들의 발언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이어지면서 은퇴설까지 확산된 배경에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인데?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을 둘러싸고 갑자기 대표팀 은퇴설이 나왔습니다.
세 선수는 모두 1996년생으로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함께해 온 선수들입니다.
논란은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시작됐습니다.
한국은 이날 손흥민과 오세훈의 골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이겼습니다.
그런데 경기 이후 황인범이 눈물을 보였고,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이 함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대표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졌습니다.
황인범은 직접 부인했습니다
은퇴설이 커지자 황인범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진이 대표팀 은퇴 여부를 묻자 황인범은 “아니요”라고 답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확인 결과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의 동반 은퇴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사실만 놓고 보면 세 선수가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특히 김민재와 황희찬은 현재까지 직접 은퇴를 선언한 상황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은퇴설이 나온 걸까?
단순히 사진 한 장 때문에 나온 이야기는 아닙니다.
최근 대표팀 분위기가 다소 무거웠던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9~10월 A매치에서 한국은
- 에콰도르 3-0 승리
- 우루과이 1-4 패배
- 베네수엘라 0-0 무승부
- 우즈베키스탄 2-0 승리
를 기록했습니다.
결과만 보면 2승 1무 1패입니다.
하지만 우루과이전 대패와 베네수엘라전 무승부 이후 대표팀 경기력과 운영을 둘러싼 선수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황인범이 눈물을 보인 이유도 따로 있었습니다
황인범은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대표팀 은퇴 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고,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 등이 컸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1996년생 동갑내기인 김민재와 황희찬과 함께 경기 전후로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경기 후 나온 감정적인 모습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으로 해석되면서 은퇴설로 번진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대표팀의 상황을 그냥 넘길 수는 없다
이번 은퇴설 자체는 사실무근으로 정리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에서 선수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전 이후 팀의 경기 방식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황인범 역시 경기 후 대표팀의 변화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 선수가 함께 사진을 찍고 황인범이 눈물을 보이자 은퇴설까지 나온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일을 **“96년생 선수들이 대표팀을 떠난다”**고 받아들이기보다는, 최근 대표팀을 둘러싼 분위기가 왜 이렇게 민감해졌는지를 보는 것이 맞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전은 손흥민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프리킥으로 골을 넣으면서 A매치 59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로 차범근의 기존 한국 남자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인 58골을 넘어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습니다.
대표팀이 2-0 승리를 거두며 9~10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경기 결과보다 경기 이후 선수들의 상황이 더 큰 관심을 받게 된 셈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부분은?
현재 확정된 것은 96년생 3인방의 동반 은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11월 A매치에서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이 모두 소집될지는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황인범 역시 11월 소집 여부는 감독이 결정할 문제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대표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팀을 만들어갈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3줄 요약
①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의 대표팀 동반 은퇴설이 불거졌습니다.
② 황인범은 직접 은퇴설을 부인했고 대한축구협회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③ 은퇴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대표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발언이 은퇴설로 이어진 배경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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