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한국이 우루과이에 1-4로 패했습니다.
-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나온 첫 패배입니다.
- 한국은 전반에만 3골을 내줬습니다.
- 손흥민은 후반 추격골을 넣으며 A매치 58호골을 기록했습니다.
- 손흥민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인데?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로 졌습니다.
지난 24일 에콰도르를 3-0으로 이기며 출발했던 모레노 감독은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전반 13분 다르윈 누녜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27분에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43분에는 김민재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전반을 0-3으로 마쳤습니다.
전반에 왜 이렇게 많이 실점했을까?
한국은 에콰도르전과 마찬가지로 4-4-2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수비 라인을 높이고 공을 점유하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우루과이는 한국 수비 뒤 공간을 계속 노렸습니다.
첫 번째 실점도 아라스카에타의 침투 패스 이후 누녜스가 수비 뒤로 들어가면서 나왔습니다.
한국이 공격적으로 올라간 상황에서 뒷공간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이 초반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후반에도 우루과이가 한 골 더 넣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여러 선수를 교체했습니다.
후반 초반에는 한국이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우루과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누녜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4-0을 만들었습니다.
누녜스는 이날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A매치 58호골
한국이 0-4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손흥민이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방향을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공은 그대로 우루과이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8골을 기록했습니다.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과 동률입니다.
다만 이 골은 처음부터 손흥민의 득점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강인의 크로스가 손흥민의 발을 맞고 들어간 것인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부 기록에서는 이강인의 득점으로 표시되기도 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심판과 경기 운영본부 등의 확인을 거쳐 손흥민의 득점으로 공식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기록보다 패배를 아쉬워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58호골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 팀의 패배를 더 아쉬워했습니다.
특히 본인도 공에 발이 닿았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골 기록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경기였지만, 팀으로서는 1-4 패배라는 결과가 남았습니다.
모레노호가 확인해야 할 부분
이번 경기는 모레노 감독에게도 확인할 부분이 많았던 경기입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3-0 승리를 거뒀지만,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전반부터 수비 뒷공간과 상대 공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전반에 3골을 내준 만큼 수비 조직력과 중원에서의 압박 방식은 다음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두 경기만 치른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 하나만으로 전술 전체를 판단하기보다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수정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상대는 베네수엘라
한국의 다음 상대는 베네수엘라입니다.
한국과 베네수엘라는 10월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드러난 수비 문제를 어떻게 수정할지가 다음 경기에서 확인할 부분입니다.
3줄 요약
- 한국이 우루과이에 1-4로 패하며 모레노 감독 체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수비에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 손흥민은 A매치 58호골을 기록하며 차범근의 한국 남자 선수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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