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첫 경기서 3-0 승리…에콰도르 상대로 기분 좋은 출발

한눈에 보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이겼습니다.

한국은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승리했습니다.

오현규가 선제골을 넣었고, 손흥민과 이동경이 차례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첫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인데?

이번 경기는 모레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치른 첫 경기였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9월 한국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고, 이번 에콰도르전에서 처음으로 팀을 지휘했습니다.

한국은 전반전에는 에콰도르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공격이 살아났습니다.

후반 11분 오현규가 먼저 골을 넣었고, 약 2분 뒤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이동경까지 득점하면서 최종 스코어는 3-0이 됐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어떤 전술을 사용했나?

모레노 감독은 예고했던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전반전에는 에콰도르의 수비를 상대로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하프타임에 압박 방식을 바꾸고, 빌드업 과정에서 공간을 더 잘 활용하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후반전에 한국이 연속으로 3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 골, 최다골 기록 갱신이 코 앞

손흥민은 이날 주장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골을 넣으며 대표팀 통산 득점을 늘렸습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7골을 기록했습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는 한국 남자 대표팀 A매치 최다골 기록인 58골까지는 이제 1골만 남았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주장인 손흥민의 주장직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경기 전에는 기존 대표팀의 방식을 존중해 손흥민을 주장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3-0 승리만으로 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첫 경기였고, 대표팀 훈련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모레노 감독 역시 경기 후 “한 경기 치렀을 뿐”이라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3-0으로 이긴 뒤에는 좋은 부분만 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내용을 신중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승리를 모레노 감독 체제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보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다만 첫 경기에서 남미의 에콰도르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는 점은 분명한 출발점이 됐습니다.


이번 승리가 중요한 이유

한국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새로운 감독 체제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번 에콰도르전은 그 첫 경기였습니다.

특히 전반전에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전술을 조정한 뒤 3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모레노 감독이 경기 중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다만 앞으로 더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도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번 승리는 새로운 대표팀의 시작점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3줄 요약

  • 한국이 모레노 감독의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3-0으로 이겼습니다.
  •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이 차례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 모레노 감독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 한 경기인 만큼 앞으로의 경기 내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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